백남기 농민 파주분향소서 추도식
사회ㆍ사회적경제ㆍ경제일반 | 작성일: 2016-10-13 16:24: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시설관리공단 직원들 몰려와 철거명령 하기도
파주의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2015년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 이 쏜 물대포에 직격으로 맞아 쓰러진지 317일 만에 숨진 백남기 농민을 추모하 는 파주분향소를 5일 금릉역 맞은편 중 앙공원에 설치하고 추도식을 열었다.
시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촛불점 화로 시작된 이날 추도식에서 최종환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추도사를 통해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정부의 공식사과”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 서 파주시설관리공단 직원 십여명이 몰 려와 허가받지 않은 시설이라며 철거명 령을 하여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글.사진 임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