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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북소리 2016, 3일간 30만명 다녀가

사회ㆍ사회적경제ㆍ경제일반 | 작성일: 2016-10-14 15:14: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책 판매 보다 콘텐츠 중심의 지역축제로 호평 

 


▲파주북소리 2016에서 낭독공연이 열리고 있다.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고 독자와 작가, 출판사 등 200 여단체가 참여 한 아시아최대 지식축 제 ‘파주북소리 2016’이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파주출판도시를 ‘책을 만나는 곳(인문)’, ‘책을 느끼는 곳(문화예술)’, ‘책을 만드는 곳(출판)’이라는 3개 주제 권역 으로 구성한 이번 축제에는 전국적인 폭우에도 3일 동안 30여만명이 방문,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경 험했다.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도서 할인판매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파주북 소리2016’은 책판매보다는 독자와작가, 출판인들의 축제라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전문가, 예비전문가, 시민이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새로운 도서축제의 비전을 독자에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여가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캠핑과 책’, 파주출판도시 자연환경을 접목한 ‘북 소리 피크닉’, 작가와 성우가 낭독하는 문학 텍스트를 통해 입체적 독서를 체험하는 ‘讀(독)무대 낭독공연’, 그간 축제 참여율이 저조했던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를 꾸민 ‘윤동주 시 뮤지컬 공연’, 결혼 20주 년을 기념해 세계여행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여행작가의 꿈을 이뤄준 ‘콘텐츠엑스포’ 등이 주목을 받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내년 축제를 준비하기에 앞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며, “더욱 매력적인 콘텐츠가 있는 도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김영금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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