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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우홍선 43주기 파주낙원묘지 찾다

사회ㆍ사회적경제ㆍ경제일반 | 작성일: 2018-03-26 16:07: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인혁당 사형수 우홍선 선생님 43주기 묘지 참배 행사

 

317일 오전 11시 파주시 낙원 공원묘지에서 인혁열사 우홍선 선생의 43주기 기념 참배 행사가 열렸다. 사월 혁명회, 이수병 선생 기념 사업회, 서울대 민주 동문회, 4.9 통일 평화재단이 준비하고 참배했다.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선생님의 부인이 참배하고 각 단체 회원들이 뒤를 이었다.

이날 참석한 사단법인 희망래일이사장 이철 전 의원은 불행했던 우리 역사를 곱씹으면서 이 터무니없는, 정권 유지를 위해 시민을 사형시키는 정권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참배를 왔다고 말했다. 참여단체 회원이 차례대로 우홍선 선생의 묘소에 절을 한 후, 회원들은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만나자 판문점에서를 쓴 카드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우홍선 선생은 한국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1958년 육군 대위로 예편, 4.19 이후 통일 민주청년동맹 중앙위원장을 역임하고 5.16 이후 수배를 받다가 19641차 인혁당 사건으로 구속되었다. 19744월 구속되어 197549일 사형이 집행되어 43세로 삶을 마감했다.

허영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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