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원 에세이] 첫눈이 맺어준 고마운 인연
첫눈이 맺어준 고마운 인연 지난 토요일 전국적인 한파와 함께 파주에도 어김없이 첫눈이 내렸습니다. 파주의 온 산이 눈으로 하얗게 덮여 설경이 장관이었습니다. 그러나 낮기온이 올라가면서 눈은 모두 녹아 내리더군요. 오후 내내 녹은 눈은 밤에 다시 얼었습니다. ...
2016-12-09 16:18:00
[시민 메가폰] 교하주민 임미경씨의 민중총궐기 참가기
교하주민 임미경씨의 민중총궐기 참가기 어제 2차 범국민대회에서 행진 후, 작은 메가폰 하나 덕분에 광화문 광장에 도착해서 즉석 발언대를 열었습니다. 시민들과 창문여고 1학년 학생들의 발언. 한 학생은 단원중에서 전학을 왔다며 세월호 때 언니, 오빠들을 구하지 ...
2016-11-16 17:09:00
[특별기고] ‘원전해체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돌아보며
원전해체, 산업이 아닌 안전과 정의로 접근하자! -‘원전해체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돌아보며 원전해체는 원전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이미 수명이 연장된 원전이 2개나 있고, 2030년까지 10개의 원전이 수명을 다하는 우리나...
2016-09-30 18:34:00
[조함원 탐사 에세이] 아이들이 만나는 맹꽁이, 지금 지켜야
아이들이 만나는 맹꽁이, 지금 지켜야 10여년 즈음 출판단지에서 퇴근을 하다 밤에 고라니를 마주쳤다. 방호벽에 근처에서 서식지가 사라져 도로 한 가운데서 고라니는 길을 잃은 얼굴이었다. 온 주위가 논밭이었던 교하가 개발되면서 서식지를 잃은 것은 고라니뿐만이...
2016-07-21 15:17:00[조합원 기고 시] …
… 비올 바람 품에 안기며 살아있음의 땀과 마르지 아니하는 눈물을 씻어내리다 내친 김에 어지러운 시대와 낮은 땅 젖은 곳에 발 딛고 사는 이들을 아프게 떠올리다 국경선 평화를 기도하며 잠들다 고향 바다를 꿈꾸다 파란 바다에 풍덩 빠지다 유년의 상처들을 ...
2016-07-07 15:18:00
[조합원 에세이] 2016년 현충일 단상
2016년 현충일 단상 중3 때던가 낙동강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모래무지는 낚시바늘만 들어가면 물고 나왔지요. 강낚시는 상류에 던져서 찌가 흘러가면 꺼내야 합니다. 물론 모래무지가 한마리씩 끌려왔지요. 졸지에 큰 남비 두 개를 채울 정도였지요. 열여섯짜리들이 ...
2016-06-09 15:42:00
[치과칼럼] 지나친 운동은 구강질환 유발!
지나친 운동은 구강질환 유발! 건강을 위한 운동, 지나치면 치아에 독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적으로 200만명이 운동부족으로 사망한다고 발표했다. 운동은 삶의 활력과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최근 건강하고 균형 ...
2016-05-26 14:40:00
[시민 칼럼] 파주 경제를 위한 시민 제안 ⑵
제안➋ ‘소규모공장 밀집지역 지원사업’ 문제 없나? 파주시는 지난 해 하반기에 관내 소규모 공단 57개소(업체 1234개 이상 해당)를 지정하고 이곳에 시정예산 20여억 원을 투입하는 등 인프라 개선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10...
2016-04-07 14:30:00[시민칼럼] 파주 경제를 위한 시민 제안
제안➊ 인터넷 사업자 지원하는 창업센터 만들어 입주시킨다면? 파주는 약 20년 동안 부신 지역 발전을 이룩하였다. 수도권의 2기신도시가 발전 중에 있고 굴지의 기업들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런데 신도시의 신흥 상업지구가 들어선지 몇 년 안돼 신장개업 티를 벗...
2016-04-07 14:26:00[한 줄 단 상] 상식이 되어야할 진실
밀가루가 위험한 진짜 이유 밀가루에 알러지가 있거나 소화이상을 겪는 미국 사람들이 이탈리아 휴가지에서 먹은 파스타에서는 아무런 증상을 겪지 않았다고 했다. 남편은 집에서 내가 만든 밀가루 음식은 아무렇지 않은데, 레스토랑에서는 조금의 밀가루 음식을 먹고도 소화불량...
2016-02-19 13:45:00[한 줄 단 상] 우리안에 뜨거운 믿음과 희망이 모락모락 보였으면 합니다
우리안에 뜨거운 믿음과 희망이 모락모락 보였으면 합니다 1955년 12월 1일 미국 몽고메리시. 수선재봉사로 일하던 흑인 여성 로자 파크스가 일을 마치고 버스를 탔습니다. 백인전용 바로 뒷자리에 앉았다가 이어 탄 백인 남성에게 양보하지 않는다고 뭇매를 맞고,...
2016-02-05 13:43:00
[독자투고] 파주의 참담한 정치력과 새로운 리더쉽
파주의 참담한 정치력과 새로운 리더쉽 ▲폴리텍대학이 들어설 미군공여지. 파주의 미래가 참으로 암울하다. 너무나 좋은 자연환경과 귀중한 문화자산들이 가득하고 문화예술적 플랫폼과 컨텐츠들이 자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엮어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생활터전...
2016-02-05 12:05:00[한 줄 단상]혹, 전쟁인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우리 정부의 대북방송이 시작된 그날 새벽. 불현 듯 잠에서 깼다. 지층을 울리는 육중한 기계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몇 시간째 계속 이어지고 소리의 근원을 찾으려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어 여기저기 둘러보았지만 실체는 볼 수 없었다...
2016-01-25 11:19:00
(3/5)부모가 되는 여행 ⑤ 첫만남, 평생 품게 될 운명의 자산
부모가 되는 여행 ⑤ 첫 만남, 평생 품게 될 운명의 자산 “아이가 5개월 때 제가 아파 한 달 간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어요. 그 이후 아이는 혼자 잠을 못 자요. 지금 일곱 살인데 엄마 아빠가 옆에 있어야만 잠을 자요.” - 아이 엄마 - 3개월에서 18...
2016-01-12 12:52:00
(3/5)[시민칼럼] 재산없는 K씨가 월 19만원, 이명박 전대통령은 2만원
재산없는 K씨가 월 19만원, 이명박 전대통령은 2만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바꿉시다. 억울해요~~ 주택 전세 보증금 1500만원과 사업장 전세 보증금 1000만원 모두 합쳐 2500만원이 전 재산이 K씨는 건강보험료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사업이 잘 되어 수입이...
2016-01-12 12: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