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과 그 공범들을 엄정히 수사하고 처벌하라!” - 시민의 힘으로 국회 진입한 특전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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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과 그 공범들을 엄정히 수사하고 처벌하라!”
- 시민의 힘으로 국회 진입한 특전대 막아냈다
- 12월 7일 100만 시민 모여 탄핵 요구
- 제2의 내란은 계속되고...
온 국민이 경악할 일이 터졌다. 평화롭게 하루를 마감하고 있던 12월 3일 화요일 밤 10시 28분 윤석렬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가짜뉴스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TV와 유튜브를 보면서 자신의 볼을 꼬집어보았다.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 이유를 달았다.
이를 위해 계엄군으로 투입된 부대는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제707특수임무단, 제1공수특전여단,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제1경비단 제35특수임무대대, 육군항공작전사령부 특수작전항공단 이다. 국회와 중앙선관위, 민간방송국 등에 계엄군이 출동하였다.
이중 국회로 진입한 특전사는 300여명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방탄복과 방탄헬멧을 착용하고 야간작전용 GPNVG-18 야간투시경을 착용하고, K1A, KS-3, SCAR-L 등 개인화기와 권총을 휴대하고, MRAD 저격소총, 국회의원 체포용 ‘케이블 타이’(수갑)까지 휴대하고 있었다.
이들을 막아낸 것은 ‘비상계엄 선포’ 방송을 듣고 국회로 출동한 시민들이었다. 국회보좌관과 기자들고 있었지만, 담을 넘고 국회의사당을 뛰어들어간 200~300명의 시민들이 있었기에 특전사들이 당황했다. 그리고 점차 여의도 국회의사당 밖으로 1만여 시민이 모여들었다.
특전사가 창문을 깨고 국회본관으로 진입하는 것을 막아낸 용감한 시민들이 있었기에...그리고 20년 광주민중항쟁의 역사적 교훈을 교과서에서 배운 젊은 군인들의 양심이 살아있었기에 계엄군을 막아냈다.
국회가 정상적으로 개원되었고, 12월 4일 오전 1시 1분에 ‘비상계엄 해지’를 의결할 수 있었다. 그렇게 6시간만에 비상계엄 사태는 종료되었다.
그러나, 국민들의 일상은 회복되지 않았다. 그날 10시 30분에 특전사를 막아내지 못했다면, 누군가의 실수로라도 총이 발사되었다면, 의사당이 봉쇄되고 의원들이 끌려나왔다면...시민들이 죽는 일이 생겼다면... 이런 일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며, 역사의 상처가 덧나고 있다.
온 국민을 경악하게 한 12월 3일의 비상계엄은 내란죄로, 현행범이므로 즉각 체포되고 수사를 받아야한다. 그럼에도 계엄계획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구속되지 않은 상태이고, 권한없는 여당 대표가 국가업무를 관장하겠다며 제2의 반란을 계속하고 있다.
출처 : 시사인
12월 7일, 윤석렬 탄핵안이 국회에서 불성립되었다. 105명의 의원들은 탄핵안 투표조차 하지 않았다. 이날 여의도에는 100만명의 시민들이 모여 헌정을 유린한 윤석렬에 대한 탄핵결정을 기다렸다. 부산, 대구에서도 각 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이고, 중고등학생들이 시민발언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내란세력에 대한 아무런 조치가 없어 증시가 폭락하고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출처 : 한겨레신문
헌정 질서 복원은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박상훈 정치학자는 “헌법재판관들의 판단에 맡기기보다 정치가 역할을 해서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처럼 사퇴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고, 보수 원로인 윤여준 전 장관도 “민주 헌정을 짓밟으려 한 사람을 용서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우리나라를 정상화하는 가장 빠른 길은 탄핵밖에 없다고 뜻을 모으고 있다.
젊은이들이 집회의 중심이 되면서 밤을 비추는 응원봉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밝히는 빛이 되고 있다.
임현주 기자
* 비상계엄령 사태 이후 일지
날짜 |
시간 |
내용 |
2024년 |
오후 10시 28분 |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 |
오후 10시 40분 |
민주당,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 긴급 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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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59분 |
국민의힘, 비상계엄 선포에 비상의총 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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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 14분 |
우원식 국회의장,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 긴급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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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 25분 |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 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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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 27분 |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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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
오전 0시 2분 |
우원식국회의장 긴급 기자회견…“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 |
오전 0시 7분 |
계엄군, 국회 경내 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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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시 21분 |
우원식,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 착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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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시 22분 |
계엄군, 국회 본관 출입문 봉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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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시 27분 |
계엄군, 국회 본청 정문 진입 시도…野, 몸싸움 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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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시 45분 |
계엄군, 유리창 파괴 후 국회 본관 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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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시 48분 |
국회, 비상계엄 선포 대응 본회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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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시 0분 |
국회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상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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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시 1분 |
국회, ‘계엄해제 결의안’ 재석 190명 전원 찬성 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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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시 14분 |
국회 본관 진입했던 계엄군 전원 경내 밖으로 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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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시 20분 |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해제 대국민 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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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시 30분 |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서 ‘계엄 해제안’ 의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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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45분 |
우원식국회의장, 미국대사와 통화 “한국 민주주의 전폭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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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
한덕수 국무총리, 국무위원들과 비상 계엄 관련 간담회…전원 사의 표명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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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
민주당, 국회 본관 앞에서 비상시국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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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43분 |
야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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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총리·한동훈 대표·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중진과 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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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45분 |
민주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부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
2024년 |
오전 0시 48분 |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장관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 |
오전 8시 30분 |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 장관 사의 수용…면직 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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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
한동훈 대표 “윤석렬 탈당 요구…탄핵은 부결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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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
국회 행안위 현안질의- 이상민 행안부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국회 국방위 현안질의 - 김선호 국방부 차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 대상 현안 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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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30분 |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김용현 국방부 장관·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상민 행안부장관 등 8명 국가수사본부에 내란죄 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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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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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행안위, 김용현·이상민·박안수·조지호 등 신속체포 촉구 결의안 채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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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6일(금) |
오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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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 “尹 직무집행 정지 필요”…탄핵 불가 입장 번복 |
오전 9시 50분 |
이재명 “尹, 국가내란 범죄 수괴…수사·체포·구금·기소·처벌 절차 밟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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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
국민의힘 비상의총 시작/민주당 비상의총 후 “2차 계엄 제보 들어와 의원들 비상대기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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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
윤석열 -한동훈 대표 대통령 관저서 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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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25분 |
우원식 의장, “제2 계엄 용납 안돼”/야당 의원들, 윤 대통령 국회 방문설에 국회 본관 막고 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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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
민주당,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내란죄 공범’ 국가수사본부 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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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40분 |
민주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당론 의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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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 18분 |
국민의힘 비상의총 10시간 만에 종료… “윤 대통령 탄핵, 김건희 특검 반대 당론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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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7일(토) |
오전 10시 |
윤석열 대국민 담화 “향후 정국 운영 당에 일임” |
오전 10시 30분 |
민주당,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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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3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尹 즉각 사퇴 또는 탄핵 조기퇴진 외엔 길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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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 |
한동훈 대표-한덕수 국무총리 긴급 회동 “국정 안정 챙기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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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3분 |
국민의힘, 尹 탄핵안·김건희 특검법 모두 ‘반대’ 당론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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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4분 |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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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44분 |
김건희특검법 3번째 재표결, 찬성198·반대 102로 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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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49 |
국힘, 안철수 제외 107명 의원 전원 본회의장 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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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1분 |
추경호 원내대표, 사퇴 의사 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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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26분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폐기…탄핵안 투표 참여 195명 ‘투표 불성립’/ 105명의 국민의힘 의원 투표 불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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