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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넥트(SPONECT), 87Km 비치 대장정 1기 청소년 대원 모집.

입력 : 2021-04-07 02:39:33
수정 : 0000-00-00 00:00:00

스포넥트(SPONECT), 87Km 비치 대장정

1기 청소년 대원 모집.

 

  • 이제는 우리가 나설 차례’, 전국 청소년 87Km 비치 대장정
  • 대장정 완주증서, 봉사시간 40시간 제공.

 

 

 

해양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치료와 방역에 사용되는 장갑과 수술용 마스크, 가운 등 의료용품의 생산량이 늘어나 쓰고 버리는 양 또한 많아졌다. 이렇게 사용되고 버려진 마스크 등이 하수구로 흘러 해변에 밀려들 것이 우려된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해양쓰레기 정화작업이 미뤄지면서 어촌계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도 코로나로 인해 주기적으로 시행해 오던 연안정화활동이 중지됨에 따라 해안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국민들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청년 스타트업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제안을 해왔다. 바다를 살리는 힘찬 발걸음, <청소년 87km 비치대장정>이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로, 청소년들에게 기적의 바다 태안의 해변으로 87Km‘비치코밍대장정을 떠나자는 것이다.

 

본 프로젝트를 제안한 스포넥트(SPONECT)의 고윤영 대표는 작년 청년과 바다’, 그리고 스포츠와 봉사라는 콘셉트로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코로나 상황임에도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주셨고, 태안군청과 태안해안국립공원 등의 후원으로 총 무게 1350Kg의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청소년들의 힘으로 바다를 구하고 해양동물을 살리는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바다를 살리는 힘찬 발걸음, <청소년 87km 비치대장정>은 오는 81일부터 6일까지 56일간 진행되며, 태안군 학암포를 시작으로 신두리, 만리포, 태안군청, 청포대, 두여를 거쳐 꽃지해수욕장까지 총 87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 활동을 하게 된다.

 

본 프로젝트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319일부터 514일 까지 1기 대원모집이 진행되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ww.wadiz.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87km 완주증서, 봉사시간 40시간, 숙식, 봉사물품, 단체복 및 기념뱃지 등이 제공된다.

 

바다를 살리는 힘찬 발걸음, <청소년 87km 비치대장정>이 대한민국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의 문화 코드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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