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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중앙도서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 나랏말ᄊᆞᆷ과 파주의 말모이 학자 정태진 주제로 10강 운영  

입력 : 2020-06-02 07:28:07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중앙도서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 나랏말ᄊᆞᆷ과 파주의 말모이 학자 정태진 주제로 10강 운영

 

 

파주시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성찰과 사유를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적적인 변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중앙도서관의 올해 프로그램 주제는 나랏말ᄊᆞᆷ과 파주의 말모이 학자 정태진이다. 한글날 574돌을 맞아 한글문화의 역사와 다양성, 한글 가치의 보존·확산·재창조의 관점에서 심도 있는 연속강연을 기획했다.

 

강연은 1기 훈민정음 해례본창제와 강독, 2기 한글 고문서를 통해 본 한글의 품격, 3기 말모이 50년의 역사로부터 한글 타이포그래피까지로 구성됐다. 각 기수마다 강연 2회와 현장탐방 1회로 진행하게 되며 후속모임을 통해 시민들과 한글과 지역 문화에 관련한 토론으로 강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파주의 문화자원인 정태진기념관과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열화당 책 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한글과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풍성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은 9월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될 경우 별도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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