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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빛, 우리의 빛’등 작품 전시 - 광탄면 아트린뮤지움, 5월 1일부터 

입력 : 2020-04-24 04:33:02
수정 : 2020-04-30 11:06:01

 '나만의 빛, 우리의 빛등 작품 전시 - 광탄면 아트린뮤지움, 5월 1일부터 

 

박타는 흥부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아트린뮤지움(Art Rin Museum)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51()부터 531()까지나만의 빛, 우리의 빛을 주제로 한 등 작품 전시와생명의 빛을 주제로 한 연꽃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전시실에서는 배일린 작가(아트린뮤지움 관장)의 불교철학을 바탕으로 한 작품과 백창호 작가(한국전통등연구원 원장)의 연꽃, 목어 등과 같이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다.

백창호 작가는 전통등 문화를 알리기 위해 1996년 전통등연구회(현재 한국전통등연구원)를 설립하여, 전통등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현대에 맞게 작품을 재창조해내고 있으며, 매년 불교계 행사에도 전통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트린뮤지움의 전시기획은 우리의 전통 문화와 관등놀이에 근거하여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전통등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즐기는 관등놀이를 시작했다. 관등놀이는 1500년 이상 우리민족의 화합과 건강한 공동체의식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출처 [눈으로 읽는 전통등 이야기나만의 빛, 모두의 빛’] 한국전통등연구원 2017)

그러므로 아트린뮤지움의 이번 전시기획은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covid)-19 바이러스 감염의 우려로 전시 관람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야외에도 전통등을 밝혀 관람자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인간에 대한 종교· 철학적 의미를 갖는 작품 감상을 통해 관람객들이 잠시라도 현실의 어려움을 달래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시기획자는 전했다. 자세한 전시 내용과 일정은 아트린뮤지움 홈페이지(www.artri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artrinmuseum@naver.com)

 

 

 백창호 작가소개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사회단체 한국전통등연구원 원장

중요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 연구위원

 

 

2016 [한국전통등연구원 창립 20주년 기념] 전시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

서울빛초롱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부천로봇문화축제 외 다수 전시 및 대행

2015 중요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 및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 전통등 전시,

세계 물포럼 전통등 전시회, 부산연등축제 전통등 전시(부산 송상현 광장) 외 다수

2014 ‘에버랜드 마다가스카 라이팅쇼’(용인 에버랜드), 신라문화제, 석촌호수등 축제, 중국 성도 등축제 초청 전시회(쓰촨성 쳉두) 외 다수

2013 싱가포르 등축제 초청 전시회

2010 북한문헌의 전통등 복원(불교역사박물관)

2009 '서울세계등축제' 기획 및 전시대행

 

인류는 불을 발견한 이래로 전 세계 어디서나 불을 신성시하고 의례의 대상으로 삼는다. 죄와 부정을 태워 정화시킨다는 인식이 있는 불은 상징적으로 종교와 사회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전통등의 빛은 생활의 멋을 더해주는 조명으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불의 종교적 의미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전통등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즐기는 관등놀이를 시작했다. 관등놀이는 고려시대 국가행사인 연등회, 팔관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다. 고려후기까지 정월대보름(음력 115)에 개최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고려 말부터 부처님 오신 날(음력 48)로 정착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관등놀이는 1500년 이상 우리민족의 화합과 건강한 공동체의식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등은 민족의 흥을 높이는 축제의 도구로 기능해온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산물이기도 하다.

백창호 작가는 전통등 문화를 알리기 위해 1996년 전통등연구회(현재 한국전통등연구원)를 설립했다. 또한, 작가의 기획으로 매년 불교계 행사에서 전통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전통등연구원은 전통등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현대에 맞게 작품을 재창조하며, 불교문화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출처 [눈으로 읽는 전통등 이야기 나만의 빛, 모두의 빛한국전통등연구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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