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심학고등학교, 2주간 온라인학습, 18일에야 첫 등교
입력 : 2024-03-15 06:57:45
수정 : 2024-03-15 07:16:35
수정 : 2024-03-15 07:16:35
신생 심학고등학교, 2주간 온라인학습, 18일에야 첫 등교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은미)이 오는 3월 18일 심학고등학교의 첫 등교를 앞두고 학생 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학고등학교는 GTX 운정역에 인접한 파주시 동패동에 위치한 신설 학교로서 파주지역 학생들을 위해 연면적 14,324㎡, 지하 1층, 지상 5층, 37학급 규모로 건립됐다. 2024학년도에는 1학년(12학급) 총 384명의 학생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신생학교의 개교임에도 불구하고, 기반 시설 공사가 늦어져 지난 2주간 온라인학습을 해왔다.
심학고 예비 신입생 학부모들은 작년에도 학교 공사와 관련하여 개교가 우려된다며 토론회를 열기도 했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3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말을 반납하고 등교 전 3일 동안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서 시설물 청소, 잔손보기 등 등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알렸다.
덧붙여 " 교실 환경 유해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가동, 환기 및 베이킹 아웃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등교일부터 일주일 동안 학교 주위 통학 안전 지도를 할 예정이다"라며 교육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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