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기원 2024 DMZ 평화순례 대장정’ 선포식 가져 - 성공회 파주교회 등 4대 종단…‘평화만이 우리의 살길’

성공회 파주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실천불교 승가회, 원불교시민사회 네트워크 등 4대 종단은 지난 3월 1일 임진각평화누리 평화의 종 앞에서 ‘한반도 평화기원 2024 DMZ 평화순례 대장정’의 선포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4대 종단 관계자들을 비롯해 파주주민, 이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최근 한반도에 고조되고 있는 남북긴장을 우려하며 ‘평화만이 우리의 살길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순례단은 2월 29일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출발해 3월 21일 고성통일전망대까지 21박 22일 동안 400km의 순례길을 ‘갈등과 분열을 넘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걸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