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움츠러드는 경제 속 장애인복지 예산 65억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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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움츠러드는 경제 속 장애인복지 예산 65억 증액 편성
-“장애인 고용, 안전, 자립 등에 더욱 세심한 노력 기울일 것”
파주시는 연이은 물가 상승과 정부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24년 장애인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65억 원 가량 증액 편성했다. 이는 장애인 기반 시설 지원 확대를 통해 생활 안정 보장과 편의 증진 도모 등 더욱 촘촘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나서겠다는 파주시의 의지로 풀이된다.
23년 파주시는 급격히 증가하는 고령장애인의 돌봄안전망 구축을 위해 고령장애인 쉼터를 개소하고, 이용 인원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28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 지정해 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및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관 등에 전동보조기기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23년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내년에도 파주시는 장애유형별 복지사업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장애인수어통역센터 사무실 확장 이전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생활이동지원센터 노후 차량 교체 지원 ▲(구)운정보건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복지시설이 부족한 운정지역을 대상으로 ‘(가칭) 운정 장애인이동복지센터’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기관을 확대해 참여 장애인에게 다양한 업무 경험 및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해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연금 및 누림통장 지원사업 확대 등 중증장애인 대상 경제적 자립을 도모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 활동을 돕는 사업을 내실화하는 등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 지원하고자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매서운 경제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의 고용, 안전, 자립, 돌봄 등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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