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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경필 지사, 강원 삼척 산불현장에 산불진압장비·인력 급파

입력 : 2017-05-08 17:02:00
수정 : 0000-00-00 00:00:00

 
남경필 지사, 강원 삼척 산불현장에 산불진압장비·인력 급파
 
○ 7일 오전, 최문순 강원도지사 요청에 따라 화재진압장비, 인력 등 지원
○ 31개 시군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근무 돌입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산불진화 협조요청으로 강원도 강릉·삼척 산불 현장에 산불진화차를 비롯한 산불진압장비와 인력을 급파했다. 
 
남경필 지사는 7일 오전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전화통화를 통해 피해주민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경기도와 상생협력을 맺은 강원지역의 신속한 산불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도는 7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면 점리 지역에 소방차 10대와 산불 진화차 5대, 진화인력 37명을 급파했다. 산불진화차는 높은 산악 지역도 자유로이 올라 잔불을 진화할 수 있는 특수차량이다. 
 
도는 또, 전문 산불진화인력을 화재 현장에 보내, 피해복구에 따른 추가적인 지원 사항을 파악하도록 했다. 도는 6일에도 같은 지역에 소방차 10대와 소방인력 21명을 지원했었다. 
 
한편, 남 지사는 “가뭄과 강풍, 등산객 증가 등으로 경기도 역시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연휴 기간이라고 긴장을 놓지 말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도 공무원에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산림과를 중심으로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경계 근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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