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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범이 중국인가? 파주환경연 강연

입력 : 2017-06-14 16:23:00
수정 : 0000-00-00 00:00:00

 

미세먼지 주범이 중국인가? 파주환경연 강연



파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월 8일 가람도서관 문화강연실에서 ‘미세먼지가 무서우면 해야할 일’이란 주제의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환경운동연합대표인 아주대 장재연 교수가 30여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분석해주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이하를 지칭하는데(다른 나라에서는 0.1㎛이하를 초미세먼지라 함), 예전부터 있어왔던 미세먼지를 지칭하는 것으로, 마스크나 공기청정기가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세먼지의 원인을 중국발로 분석하는 내용에 대해 꼼꼼이 지적하면서, 이 논리로 국내 미세먼지 배출자와 이를 관리해야하는 공무원들이 책임을 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재연 대표는 “오염물질은 배출되기 전에 잡아야 한다. 오염원을 줄이려는 노력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현주 기자

 

#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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