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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실의원 위증죄 고소, 이평자의장 맞고소 할 터

입력 : 2017-05-10 12:19:00
수정 : 0000-00-00 00:00:00

 

최영실의원 위증죄 고소, 이평자의장 맞고소 할 터 

 

파주시의회 부의장 최영실의원이 4월 27일 파주시 의장 이평자의원을 위증죄로 고소했고, 이에 이평자 의장 또한 맞고소를 준비하고 있어, 현역 시의원들간 쌍방 고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최영실 의원이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재판 과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평자 의장이 기소사실 중 기자에게 돈을 건네준 구체적인 경위에 관한 부분이 사실과 다른 답변으로 진술해 이 의장을 위증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최영실 의원은 지난해 11월 18일 고양지청에서 열린 1심 판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중, 지난 3월 9일 고등법원 항소심에서는 1심과 같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최의원에게 돈을 받았다는 지역지 기자 이모씨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같은 신문사 최모씨는 벌금400만 원, 추징금600만 원을 선고받았으나, 항소를 하지 않았다.

 

임현주 기자

 

#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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