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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선계란 홍콩 수출, 2년여 만에 재개

입력 : 2016-03-28 14:40:00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도 신선계란 홍콩 수출, 2년여 만에 재개

 

<주요 내용>
○ 25일 경기도 계란생산 업체 청계원. 홍콩 수출컨테이너 선적식 가져

- 수출물량 8톤,11만5천개 홍콩 주스코 백화점 9개소 입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막혔던 경기도 계란 수출이 2년여 만에 재개됐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이천시 소재 계란생산 업체 청계원(대표 박성환)에서 올해 첫 수출컨테이너 선적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5월 수출 중단 이후 처음 재개된 수출계란 8톤(11만5천개)은 홍콩 9개 주스코(JUSCO) 백화점에서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2월 28일 우리나라가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면서 성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홍콩 측에 수출재개를 요청해 3월 11일부터 국내산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청계원은 2009년 홍콩에 최초로 계란을 수출한 기업으로 2013년 516톤(100만 달러)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었다. 

 

 경기도는 수출물류비, 포장재 등을 지원해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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