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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4.13총선은 파주시민들의 선거혁명

입력 : 2016-04-14 15:51:00
수정 : 0000-00-00 00:00:00

4.13 총선은 파주시민들의 선거혁명

총선네트워크가 선정한 황진하 후보 낙선!

임진강준설사업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윤후덕, 박정 당선자 

 

○ 4.13 총선의 민심은 단 한 번도 야당후보가 당선된 적 없는 북파주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 평생 ‘무조건1번이야’라고 투표했던 북파주의 민심이 새누리당의 사무총장이자 3선의원인 황진하 후보를 떨어뜨렸다.   

 

○ 파주환경운동연합과 5개 파주시민단체(파주상상교육포럼, 파주시민참여연대, 파주친환경농민연합회, 고양파주여성민우회,임진강지키기파주시민대책위)가 함께 한 4.13총선 파주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에서는 입법활동과 입법공약이행율의 검증 자료를 바탕으로 황진하 후보를 낙선후보로 선정하고 낙선운동을 해왔다.

 

○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으로 공천에 직접 간여했던 황진하 후보는 문산지역 홍수 예방을 빌미로 파주판 4대강 사업인 임진강준설사업과 주민들의 생활권을 침해하는 서울-문산민자도로 건설을 강행하려다 지역주민들의 표를 얻지 못했다.

이번 파주시의 선거결과는 중앙정부와 마찬가지로 독선과 불통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파주지역의 당선자들은 파주환경운동연합이 제안한 탈핵기본법 제정, 생명의 터전 논습지 보전 정책 수립, 서부 DMZ 평화와 생태보전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마련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기대한다. 

 

○ 파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월2일 4.13총선 파주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와 정책협약서를 체결한 당선자들이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한 정책에 대해 성실하게 이행하는 모습을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확인할 것이며 반환경 의정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저지할 것이다.

 

2016년 4월 14일

파주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이 금 곤 

 

※ 문의: 파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정명희(010-8502-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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