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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에프터스콜레 ⑤ 꿈이룸학교

입력 : 2016-04-28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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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국형 에프터스콜레 다섯 곳의 움직임⑸

마을이 곧 학교 <꿈이룸학교>

 

 

 위의 네 개 학교가 중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꿈이룸학교>는 나이와 소속의 제한 없이 의정부 지역의 청소년들이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지역의 서포터즈의 지원 하에 방과 후와 주말을 이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1년 과정의 에프터스콜레는 아니지만, 마을교육공동체의 잘된 사례로 위의 네 기관과 함께 한국형 에프터스콜레 네트워크 협력을 맺고 있습니다.

 

▲의정부 꿈오름터-틴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의정부에서 혁신학교 운동을 하는 교사와 대안학교 교사, 지역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청소년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며 청소년이 직접 나서서 비어있는 구청사 공간에 공간, 길, 사람이라는 3가지 주제 하에 23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의 예산이 끊길 경우 마을학교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꿈이룸 배움터’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도 열었다고 합니다. <꿈이룸학교>는 ‘자기 삶의 주인이 되며 더불어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밖의 학교’를 지향합니다.

 

☞ 의정부마을교육공동체커뮤니티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dodreamu

 

  

글 김재민(수원시평생학습관 연구원)

 

출처=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발행하는 평생학습 전문 웹진 <수원평생학습동향리포트 ‘와’> 제105호(2016년 3월 23일)에 실렸던 기사입니다.(원문: 청소년에게 옆을 볼 수 있는 자유를 “한국형 에프터스콜레 다섯 곳의 움직임” http://www.wasuwon.net/102225)

 

 

 

#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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