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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에프터스콜레 ② 열일곱인생학교

입력 : 2016-04-28 13:24:00
수정 : 0000-00-00 00:00:00

<기획> 한국형 에프터스콜레 다섯 곳의 움직임⑵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열일곱인생학교>

 

  
 <꿈틀리인생학교>가 오마이뉴스의 언론 활동과 풀무학교의 경험을 기반으로 시작한다면, <열일곱인생학교>는 멘토링 활동 등으로 학교와 지역에서 활동을 넓혀간 시민단체 ‘아름다움배움’과 교육부 산하 공익법인인 ‘함께여는교육연구소’가 협력해 용인과 일산에 중학교 졸업 예정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일제 형태로 운영합니다.

  

 

 ‘함께여는교육연구소’의 대안교육 관련 경험과 ‘아름다움배움’의 멘토링 등의 경험이 조화를 이뤄 학생들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일과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배움의 질적 향상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또한 느티나무도서관, 문탁네트워크, 협동조합 사다리, 더블라썸 심리학습클리닉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합니다. 

 

 

 ‘회복’, ‘지역’, ‘우정’, ‘배움’이라는 4가지의 큰 주제로 세상과 소통하는 자립을 실현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죠. 아쉬운 점은 역시 민간법인이기에 학력이 인정되지 않아 1년의 과정을 마치면 고2가 아닌 고1로 진학이 가능합니다.

 

☞ 열일곱인생학교 홈페이지 http://17vida.tistory.com

 

 

글 김재민(수원시평생학습관 연구원)

 

출처=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발행하는 평생학습 전문 웹진 <수원평생학습동향리포트 ‘와’> 제105호(2016년 3월 23일)에 실렸던 기사입니다.(원문: 청소년에게 옆을 볼 수 있는 자유를 “한국형 에프터스콜레 다섯 곳의 움직임” http://www.wasuwon.net/102225)

 

 

 

#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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