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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어린의의회 교실 운영!!

입력 : 2016-04-08 13:44: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의회 어린이 의회교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침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발의’

- 수업 전 활동 독서냐! 체육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수업 전 간단한 운동 학업에 도움이 된다, 아니다 열띤 토론

 

 

○… 파주시의회(의장 박재진)에서는 지난 4월 6일 와석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을 대상으로 ‘파주시의회 어린이 의회교실’이 열렸다.

 

○… 파주시의회 어린이 의회교실에 참여한 와석초등학교 학생들은 정규 수업 시작 전에 등교하여 교실에서 독서를 통해 책과 친숙해지고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아침 독서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한참 뛰어놀며 신체를 단련해야 할 초등학생들이 매일 책상에만 앉아 있는게 좋은 것인지? 와석초등학교 학생들은 파주시의회에서 수업 전 20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의견이 나뉘면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침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

 

○…이에,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침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찬성하는 학생들은 “한창 밖에서 뛰어 놀아야 될 초등학생들에게 아침 독서는 지루한 시간일 뿐 큰 도움이 되지 못 하고 있어, 운동장에 모여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운동을 통해 교우간의 우정을 키우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아침 독서보다 더 많은 이득이 있다”고 찬성 토론을 했다.

 

○… 아침운동 조례안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600여명의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이면 안전사고의 문제가 있고, 운동을 싫어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해 학교에 오기 싫어 질 수도 있다. 특히 황사·미세먼지·자외선등에 장기간 노출되어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운동이 건강을 해 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도 있다”며 반대 토론을 하였다.

 

○… 또한 일부 학생들은 “스트레칭은 교실에서 할 수 있으니, 안전한 교실에서 실시하거나, 요일별로 독서와 운동을 병행하는 중재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 열띤 토론 후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침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 표결 결과 22:8으로 의결 되었다.

 

○…파주시의회 어린이 의회교실에 참여한 와석초등학교(교장 한홍석)는 ‘바르고 슬기롭게 큰 꿈을 가꾸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는 파주의 자랑스런 초등학교로 2015년에는 경기도교육청지청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 파주시의회 어린이 의회교실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의장과 시의원, 시 주요간부의 역할을 분담하여 본회의장에서 민주적 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스스로 체험하는 과정으로 파주시의회는 매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중 비회기중에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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