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기도의회] 경기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시작

입력 : 2016-11-03 10:37:00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영어마을 행정사무감사 진행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는 2일 파주시에 소재한 경기도영어마을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경기영어마을이 경기평생교육진흥원에 통폐합이 결정된 후 진행된 첫 감사로 경기영어마을의 개편 및 향후 운영방향 설정과 그 과정상에서의 문제들에 관한 질의와 지적이 이어졌다. 
 
김종찬 의원(더민주,안양2)은 “세계 속의 경기도를 표방하고 시작된 경기영어마을은 도의 영어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라면서 “영어마을 통폐합에 따른 운영방향 설정 시 영어마을의 본질적인 취지를 살리고 추가적인 사항을 포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배수문 의원(더민주,과천)은 “현재 경기영어마을의 통폐합에 따른 향후 기관의 방향 설정에 있어 외부압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경기영어마을이 주체가 돼서 기관의 정체성을 설정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감사에서 경기영어마을의 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지적들이 이어졌다. 
 
이동화 의원(새누리,평택4)은 “경기영어마을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기회 확대 성과가 부진하다는 지적 이어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적을 보면 여전히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취약계층 대상의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을 건의하였다. 
 
이어 오세영 의원(더민주,용인1)은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수익창줄과 공공성 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 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영어교육의 기회를 확대해주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면서 취약계층 대상의 기회제공 확대를 위한 노력을 요구하였다. 
 
이나영 의원(더민주,성남7) 역시 “영어마을 이용자 현황을 보면 일반참여자 감소폭에 비해 취약계층참여자의 감소폭이 매우 크다”면서 “영어마을이 경기도 소관 기관으로서 공공성 확보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성가족교육협력위는 2일 경기영어마을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