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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WEE센터, 『(通)하는 부모-자녀』 학부모 연수 실시

입력 : 2016-10-31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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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홍성기)는 2016년 10월 28일 ([通)하는 부모-자녀)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파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85명이 참여하여 행사 계획 당시 예상인원의 2배가 넘는 인원을 수용하고자 장소를 급히 변경하여 진행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자녀의 양육과 교육,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기 원하는 학부모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 연수는 학부모님들께 유익한 강의가 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SNS 과몰입’과 그에 따른 ‘부모-자녀 갈등’을 주주된 주제로 다루었는데, 이는 온라인상의 가상공간에 몰두하여 대인관계를 소홀히 하고 개인주의적으로 변화하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자녀의 SNS 과몰입에 따른 걱정과 염려로 자녀를 통제하기보다 부모의 올바른 양육과 소통의 방법을 익혀 청소년들의 조화롭고 균형 있는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파주교육지원청 홍성기 교육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자녀에게 이토록 관심을 가져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말하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이 큰 만큼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연수에 참여한 김00 학부모는 “왜 아이들이 이토록 SNS상에 몰두할 수  밖에 없는지,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00 학생의 학부모도 “핸드폰만 붙들고 있는 아들을 그저 나무랄 수는 없는 일만은 아니지 않나. 대화와 소통에 소홀했던 부모 역할의 부재가 점점 우리 아이들을 고립되게 했던 게 아닌가 반성하는 시간이었고 올바른 소통과 자녀양육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라고 전했다.
 
파주교육지원청 Wee센터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 가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의 폭을 줄이기 위해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전달된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 앞으로 기성세대인 부모가 SNS라는 가상공간을 이해하면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이에 맞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상담 및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감동과 정성을 다하는 Wee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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