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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파주시갑 윤명구, 임우영 예비후보자 - 박용호 전략공천에 대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에 이의 제기 

입력 : 2024-02-23 08:47:55
수정 : 2024-02-24 10:44:06

국민의힘 파주시갑 윤명구, 임우영 예비후보자
- 박용호 전략공천에 대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에 이의 제기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파주시갑선거구에서 예비후보로 활동하는 윤명구, 임우영 후보자는 지난 21일 국민의 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박용호 우선추천 결정에 대하여 23() 오후 우선추천을 보류하고 경선을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하였다.

 

이들 예비후보자들은 첫째, 박용호 후보의 우선추천은 공정과 상식에 벗어나는 전략공천이라며 이에 대해 이의를 신청한 것이다. 특히 파주시을 선거구에서 컷 오프된 후보자를 갑선거구에 전략공천한 것은 공천의 기준이 지역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모순이 있다며 이를 불공정의 사례임을 분명히 하였다. 따라서 파주시갑선거구 유권자들을 무시한 이번 전략공천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둘째, 우선추천된 박용호 후보자는 4년전 파주시갑선거구의 당협위원장을 내놓고 을선거구로 이동해서 총선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당시 당원과 시민들을 실망시켰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이번에는 을선거구에서 컷오프시키더니 갑선거구에 우선 추천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은 공정하지도 않고, 명분도 없는 것이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셋째, 파주시 갑과 을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조직관리를 포함한 당협운영이 미흡하여 중앙당 당무감사 결과에 따라 당협위원장직을 잃는 수모를 당했던 인물이다. 지난 12년간 민주당의 아성이 된 파주시갑선거구는 현재 조직다운 조직조차 없는 국민의힘이 조직을 재건시키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후보자를 추천해야 함에도 당협운영의 문제로 당협위원장을 잃었던 사람을 공천한 것은 조직의 재건은커녕 총선을 포기한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민주당의 윤후덕 의원이 4선을 도전하는 파주갑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윤후덕 후보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중량감 있는 후보자로의 교체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예비후보자들은 파주시갑선거구의 황당한 추천은 결국 파주시을선거구의 선거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파주시의 당원과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흠결이 있는 후보자를 우선추천할 것이 아니라 당의 화합과 총선 승리를 위해 파주시갑에서 활동해 온 예비후보자들과의 경선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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