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장에 김기준 전 국회의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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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경제과학원장에 김기준 전 국회의원 임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에 김기준(61)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경기경제과학원은 김 원장이 12월 7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장 임기는 2년이다. 

김 원장은 지난 달 26일과 30일 열린 경기도의회 도덕성 검증 및 정책 검증 인사청문회에서 민선 7기 도정 방향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와 경기도 경제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 원장은 "과거 국회에서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 등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 성장과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도민과 기업인들에게 신뢰받고, 경기도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흔들림 없는 조직 운영과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경기도 파주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에 입사해 노조위원장,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사단법인 금융경제연구소 이사장, 제19대 국회의원(비례) 등을 지낸 후, 지난 6.13 지방선거에 파주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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