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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사무감사차 '신석기 유적지' 방문

입력 : 2016-11-02 18:06:00
수정 : 0000-00-00 00:00:00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2016년 행정사무감사차 조리~법원 국지도 신석기 유적지 방문

마을주민과 토론중인 도의원들

 
11월 2일(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길룡, 최종환 도의원 등 15명의 도의원이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의 일환으로 파주 조리〜법원 국지도 및 설마〜구읍 지방도 건설현장을 방문하였다. 


 
첫 번째 현지확인 장소인 조리〜법원 간 국지도 건설현장은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현장이다. 이 법원교차로 현장에서 서울 암사동 규모보다 큰 신석기 유물이 발견되면서 문화재 발굴 보존에 대해 주민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공사가 일부 지연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8개월 동안 중단된 공사를 속히 진행하자는 공사 속개를 주장하는 이장들과, 신석기 문화재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도로 공사를 해야한다는 신석기보존위원회 간의 의견이 대립되었다. 신석기 보존위원회에서 제안한 문화재 보존 방안은 160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데, 마을 주민들과 파주시, 경기도 도로공사 등 관련자들의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주민의 지적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글 사진 강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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