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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서식지 환경영향평가에서 빠져...

입력 : 2017-05-25 18:17:00
수정 : 0000-00-00 00:00:00

 

‘수리부엉이’ 서식지 환경영향평가에서 빠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지, 보존대책 마련후 공사키로 

 

파주시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설립과정에서 조성 사업지 내의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멸종 위기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환경영향평가에서 누락한 사실을 인정하고 서식지 보존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5월 22일 KBS뉴스에 보도된 ‘환경평가에 수리부엉이 누락... 서식지 훼손 우려' 논란에 대해 수리부엉이 개체 조사가 누락되어, 올 3월경  서식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시행자를 통해 보호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성사업지는 가설판넬 설치 이외의 공사에 착공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5월 24일  지역주민, 파주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관계자가 탄현면사무소에서 ’민원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수리부엉이 보호대책을 포함한 민원 사항을 협의하고 향후 사업 준공시까지 정기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민원협의체에서 수리부엉이 보호 대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로 ’DMZ생태연구소(소장 김승호)‘를 위촉하여,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다미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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