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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원녹지과] 가로수 가뭄대책 선제대응 추진

입력 : 2018-04-08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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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가로수 가뭄대책 선제대응 추진



파주시는 겨울철 제설작업에 의한 염류피해 및 기후온난화 등에 봄철 가뭄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3월 한 달간 가로수 가뭄 대책을 추진했.가뭄대책 대상지는 통일로변 은행나무(23km) 1300여 그루다. 통일로변 가로수는 해마다 겨울철 제설제로 인해 여름철이면 은행나무 잎이 누렇게 변하고 조기낙엽 등 황화현상이 심하게 발생함에 따라 3년 전부터 철저한 가뭄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 잎이 파랗게 생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도 영양성분 및 염화칼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염분중화제성분이 포함된 토양개량용퇴비 시비와 우드칩 포설(50) 등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토양개량용퇴비의 경우 주당 2(40kg)를 시비하고 그 위에 우드칩을 1주당 40kg을 충분하게 깔아 줌으로써 유기물 함량을 공급해주고 습도를 유지시켜 수목의 활력도를 촉진시키는 등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는 운정택지 개발지구에서 버려지는 수목을 파쇄해 생산한 우드칩을 활용함으로써 15천만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기후온난화에 대비한 가뭄대책을 선제 대응 조치함으로써 가로수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수목여건을 만들어주어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지속 관리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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