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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 전 국민의 26.6%가 경기도에 산다

입력 : 2023-05-22 00:57:40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 전 국민의 26.6%가 경기도에 산다

 

20234월 현재 경기도 인구 1,400만 명 돌파(전국 대비 26.6%)

- 주민등록인구 1,3607,919+ 등록외국인 395,608= 1,4003,527명 경기도 거주

- 2002년 인구 1천만 명 돌파한 후 204개월만

자연적 인구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인구 증가가 주요 원인

 

 

2023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12월 말 인구 1천만 명을 돌파한지 204개월, 20168월 말 1,300만 명을 넘긴 지 6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7,919, 등록외국인은 395,608명으로 총 1,400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967만 명)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0384,604(74.2.%), 북부에 3618,923(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12월 말로 20234월까지 204개월 동안 4백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12월 말 1,036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서울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1967년과 비교하면 11백만 명의 인구가 늘었다. 1967년 말 당시 경기도 인구는 307797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6,735, 용인시 1092,738, 고양시 1089,934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42,769, 가평 63,005, 과천 7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경기도의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의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2022까지 경기도의 자연적 증가 인구는 158,402명 이었지만, 사회적 증가 인구917,311명으로 758,909명 차이가 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는 99만 명대의 인구 유입이 있었고, 서울 77만 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 명대의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인구 유출은 7만 명대에 불과했다. 20168월부터 20234월까지 경기도 내 시·군별 내국인 수 증가 지역은 화성 305천 명, 하남 135천 명, 김포 129천 명, 평택 124천 명, 시흥 122천 명 순이다.

인구 1,400만을 돌파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지방자치단체이면서 산업, 경제 부분에서도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의 창업기업 수규모는 대한민국, 프랑스, 터키에 이어 OECD 국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역 규모는 (수출ㆍ수입 포함) 2021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21, GRDP의 경우 4,445억 달러(2021기준)OECD 국가와 GDP로 비교 시 23위 규모로, 노르웨이(24)와 이스라엘(25)보다 앞서는 등 한 국가 이상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는 인구 1,400만 시대를 맞아 복지와 경제 등 기회수도 경기도,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적 지자체로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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