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우리도 파주시민이다! 사람답게 살고싶다!” 야당 5통 입주자대표 연합회 창립총회 결성

입력 : 2018-02-08 11:31:00
수정 : 0000-00-00 00:00:00

“우리도 파주시민이다! 사람답게 살고싶다!” 야당 5통 입주자대표 연합회 창립총회 결성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44 일대의 야당 5통 500여세대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권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11일에 입주자대표 연합회를 결성하였다. 

이 지역은 2013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파주시 야당동 ‘자연에가’ 1차를 기점으로 ‘아이하우스’ 82세대, ‘w하우스’ 60세대, ‘청우하우스’ 161세대, ‘동보아트빌’ 8세대, ‘로얄스위트’ 32세대, ‘다울블리스’ 64세대, ‘자연에가’ 80세대로 대략 500세대가 입주해있다. 

처음 건추주의 분양 조건과는 다르게 아이들을 위한 학교, 버스 등 생활 인프라가 전혀 형성되어있지 않은 채 입주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개선된 것이 전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을 떠나고 이사가는 가구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행정구역은 파주시지만 일산서구와 맞물려 있어 도로, 교육, 교통, 안전 문제 등의 파주시 행정서비스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래서 야당동 5통 각 단지 대표들이 모여 동네 및 단지의 발전을 위해 화합을 도모하고자 ‘야당 5통 입주민 연합회’를 결성한 것이다. 

특히 김포-관산간 도로건설에 대해서는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거주민들을 위한 대안, 대책도 없이 밀어붙이기식의 정책으로 야당5통은 집 앞, 근처가 모두 도로인 것이 현실이다. 파주시가 운정신도시에 가려진 작은 입주단지의 난개발과 생활권 보장에 대해 책임 있는 행정을 해야 할 것이다.



이성옥 기자

#82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