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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밴드] 4월 7일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첫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입력 : 2018-04-08 18:59: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동밴드” 47일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첫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바람불고 찬 날씨에도 많은 시민 관람

 

파주의 아들 파동밴드가 47일 오후4시반부터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첫 콘서트를 열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거센 바람에도, 파주시민 20~30명이 야외에서 그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첫 무대는 일산의 직장인밴드 콕스가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이후 어린 여학생의 댄스무대가 관람객들을 미소짓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파동밴드의 무대가 있었다신나는 사운드는 관람객들을 떠날 수 없게 만들었다

  

 


  <파동밴드가 첫 데뷔무대를 하고 있다. © 김동영 기자>


다음은 공연 전 파동밴드의 보컬 박화용 씨와의 일문일답.

 

Q. 이번 콘서트는 어떤 콘서트인가요?

A. 전에는 예를 들어서 윤도현의 기존 가수들 노래를 불렀다 그러면 이번에는 우리 앨범을 발매해가지고 우리 노래를 부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우리의 프로 데뷔무대라고 할 수 있죠.(웃음)

 

Q. 첫 데뷔무대라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은데?

A. 첫 데뷔무대라 준비를 많이 했어요. 사람들도 초청을 많이 했고... 데뷔무대라 많은 분들께 우리를 더 알리고 싶었어요.

 

Q. 첫 데뷔무대, 기분이 어떠신가요?

A. ... 기분은 많이 설렜죠. 제가 금릉역에서 한 이유가 있어요. 제가 첫 통기타를 들고 나가서 공연했던 곳이 여기에요. 이번에 프로데뷔를 하는데 처음 공연했던 장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공연을 하는거죠.

 

Q. 가사는 직접쓰셨나요?

A. 작사, 작곡 다 제가 했어요. 싱어송라이터죠(웃음) 타이틀곡이 바보야라는 락발라드인데, 연인들의 헤어짐에 관한 노래에요. 연인들끼리 오래 사귀다가 지루하고 싫증나잖아요. 그런데 여자쪽에서 그 남자의 실증을 다른 남자에게로 돌리는 과정을 남자는 알고 있지만, 얘기를 못하고 있는 그런 끙끙 앓는 상황을 표현한...

 

Q. 공연을 무료로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A. 무료로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출발하는 단계니까 파주시의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공연을 조금이라도 더 보여드리고 싶어서 돈은 받지 않기로 했어요. 좀 더 많은 분들께서 우리의 공연을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 파주시민분들께서 우리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에 받은 만큼 그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었어요.

 

Q. 끝으로 한 말씀?

A. ... 제가 뭐 판타스틱 듀오에도 출연했지만, 파주에는 윤도현 밴드가 파주가 연고지고 제가 존경하는 선배인데, 이제 그분의 대를 이어서 파주의 대표 밴드가 되고 싶은 그런 갈망도 있어요.(웃음)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한편, 이번 공연에 관람오시는 분들껜 파동밴드의 음반 CD를 무료로 나눠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동영 기자

dongyoungkim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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