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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금동 재활용쓰레기 선별장 문제 해결물꼬 터. 파주시와 투쟁위 3차 협상

입력 : 2017-07-28 21:42:00
수정 : 0000-00-00 00:00:00

맥금동 재활용쓰레기 선별장 문제 해결물꼬 터

          맥금동주민투쟁위원회와 파주시간 협상






728() 4시반부터 시작된 맥금동주민투쟁위원회와 파주시간 협상에서 재활용쓰레기선별장 문제 해결의 물꼬를 텄다.

이날 협상은 파주시 부시장과 맑은물환경사업단 김재군 단장을 비롯해, 환경시설과, 건축과, 균형발전과 및 농업기술센터 농수산기반 팀의 관계공무원들과 맥금동 12,13,14통 주민투쟁위원회 협상대표 5인이 참가하여 1시간 반 가량 이어졌다. 맥금동주민투쟁위원회 협상위원으로 참가한 안칠현 대책위원에 따르면 파주시에서 농어촌공사 부지의 구거를 철거하여 원상복구하고, 콘크리트타설 복토 1.3m높인 것을 80cm내려 기준을 맞출 것, 도로 폭이 4m을 확보할 것 등을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협상장 밖 시청앞 인도에서 기다리던 주민들에게 이태형 대책위원은 3가지 항에 대해 합의를 보았다고 보고했다. “첫째, 건축물 복토, 구거 사용 등 불법 점유 등 위법사항을 해결하기 전에는 D사와의 용역 체결을 하지 않는다. 둘째, 주민 안전과 교행이 가능한 도로 폭이 확보되기 전까지 계약체결 및 사업개시를 하지 않는다. 셋째, 청소용역 민간위탁업체 심사 관련 정보를 대책위에 공개한다.” 이날 협상대표들을 밖에서 기다리던 10여명의 마을주민들은 모두 기뻐하며 시청앞에 걸린 현수막을 철거하였다. 강윤원 대책위원은 이제 물꼬를 텄을 뿐이다. 오늘 협상결과가 잘 실행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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