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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비정규직센터, ‘찾아가는 무료노동상담’개시

입력 : 2023-03-18 11:13:39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비정규직센터, ‘찾아가는 무료노동상담개시

-3월 15() 금촌역 광장에서 임금체불 등 상담 진행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5()부터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노동상담'을 시작했다. 센터는 2019년부터 찾아가는 노동상담을 운영해왔고,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할 수 없었으나 작년부터 길거리 상담과 캠페인을 재개했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두어시간 동안 7명의 시민이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 체불, 휴일근로, 부당해고, 청소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등의 사례로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은 한 청소년은 사장이 회사만의 규정이 있다며 근로계약서도 무시하고 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았는데,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노동상담'은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위한 무료노동상담으로 공인노무사가 파주 시민에게 노동 제반과 관련한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센터는 3월부터 격주 수요일 저녁마다 <퇴근길 노동상담>을 진행하며 금촌역을 시작으로 이후 금릉역, 야당역, 문산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세연 센터장은 "평소 궁금했지만 어디에 물을지 몰라 답답했던 시민들에게 노동법률상담을 지원해 의미가 있었다."이후에는 역 근처 퇴근길 노동상담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나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 노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센터는 2019년 파주시와 위수탁 계약체결에 의해 설립한 노동자를 위한 센터로, 노동상담 및 노동법률지원, 노동인권교육, 파주시 노동자를 위한 정책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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