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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숲속 공장 조성 사업’ 성료. 나무 9만3천여 그루 심어 목표치 287% 달성

입력 : 2022-01-20 06:02:53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도 숲속 공장 조성 사업성료. 나무 93천여 그루 심어 목표치 287% 달성

 

3년간 소나무, 삼나무 등 92,949그루. 목표치 32천여 그루의 287%

- 일부 사업장에 조성된 나무쉼터 공원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의 예정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실시한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을 심어 친자연적인 방법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20193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포함한 도내 121개 기업과 숲속공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결과 20193466그루, 202042,101그루, 지난해 2382그루 등 나무 총 92,949그루를 심었다. 3년간 목표치 32천여 그루의 287%에 해당하는 양이다.

사업 기간 도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 가운데 매년 우수 사업장 30곳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현판을 수여하는 등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현재는 일부 사업장에 조성된 나무쉼터공원을 지역 주민들도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임양선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많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도내 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의 나뭇잎에는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는 기능이 있으며, 나무 1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해 매년 약 3.3톤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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