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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출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행방안 논의

입력 : 2021-05-28 07:44:13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출범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실행방안 논의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의 보다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파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회광 부시장의 주재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 선출, 2021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계획 및 북한이탈주민 실태 전수조사 추진현황, 향후 정착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북한이탈주민 전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지원 사업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은 먼저 온 통일 시민인 탈북민을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홍보와 계속적인 지원 정책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파주시 지역협의회는 파주경찰서, 파주상공회의소,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기서북부하나센터,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등 고용, 의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대표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임기는 2년으로 연임가능하며 정착지원 관련 사업 및 민·관 협력방안 등을 자문한다.

 

파주시에는 37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탈북민들의 정착을 위해 신규 전입자에게 축하선물 및 정착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단체 지원을 확대하고, 경기인력개발원, 파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북한이탈주민 취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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