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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직원 사칭, 대환대출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 삼성카드사 직원 사칭, 2,550만원 편취 전달책 검거

입력 : 2021-04-30 12:09:06
수정 : 0000-00-00 00:00:00

카드사 직원 사칭, 대환대출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 삼성카드사 직원 사칭, 2,550만원 편취 전달책 검거

 

파주경찰서는 4.27.() 삼성카드사 직원을 사칭하여 2,550만원 편취를 시도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의 전달책 1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피해자 휴대전화 메시지로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악성프로그램(KB캐피탈 어플)을 설치하게 하고, 기존 대출금을 반환해야만 위약금 없다고 속여 피해자로 하여금 대출 원금 2,550만원을 인출 하도록 유도한 후 현장에서 피해자를 만나 돈을 건네받기로 하였다.

피해자는 대출금을 건네준 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112로 신고를 하게 되었고,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피의자의 휴대전화 속에는 피해자로부터 받은 인출명세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이 발견되었다.

 

최근, 파주경찰서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금융기관 지점장 창구직원 대상 홍보교육, 보이스피싱 알리미앱 홍보, 협력단체 간담회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되고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현금을 전달을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이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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