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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도라전망대에서 북한화가 미술품 전시회 개최

입력 : 2020-11-04 06:09:4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도라전망대에서 북한화가 미술품 전시회 개최

- 파주에서 북녘 나들이 가는 길, 두 번째 이야기

 

 

 

파주시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도라전망대에서 파주에서 북녘 나들이 가는 길, 두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북한화가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파주시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라전망대를 방문한 파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북한화가 미술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족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회째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북한 최고등급 화가인 북한 인민·공훈 예술가들이 그린 통일의 봄은 오리라 금강산 삼선암 석담 청계당 칠보산의 가을 성균관의 가을 요덕에 안개 내린다 등을 비롯해 북한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15점의 특별한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육안으로 북한을 직접 바라볼 수 있는 최북단 도라전망대에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 차원의 다양한 평화협력 정책을 펼쳐 남북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도라전망대, 3땅굴, 통일촌 등을 둘러볼 수 있는 DMZ평화관광(~일요일, 임진각 출발 9:30~15:00)은 하루 10, 1회 관람인원 20명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권은 임진각 DMZ 매표소(031-954-0303)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신분증은 꼭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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