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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사세보시와 청소년 화상교류 성공리에 마쳐 -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온라인 화상교류

입력 : 2020-11-02 09:30:34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사세보시와 청소년 화상교류 성공리에 마쳐

-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온라인 화상교류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상호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일본의 자매도시 사세보시와 온라인플랫폼(ZOOM)을 활용한 청소년 교류를 추진해 성공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의 참가자 5명과 사세보시의 참가자 5명이 1:1 파트너로 매칭돼 가족과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교환하며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화상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화상 교류는 지난 8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팀마다 2차례에 걸친 1:1 교류회와 전원이 참석하는 보고회 등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당초 계획은 상호 가정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워져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교류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류의 마지막 보고회에 참가한 양 시 참가자들은 화상 교류를 통해 느낀 감정을 새로움, 친구, 인연, 추억, 결실, 심만의족(心滿意足), 열락(悅樂) 등의 한 단어로 표현하면서 감상을 발표했다.

 

박석문 파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교류로 확대돼 향후에도 교류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서로가 왕래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는 앞으로도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온라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다. 인구 약 26만 명, 면적 426.6이며 서해국립공원인 구주쿠시마를 비롯해 중세 유럽의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등 관광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파주시는 200811월 사세보시와 국제친선도시 결연을 맺고, 2013년에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해 행정, 청소년,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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