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의 기적, 파주시민이 이루다.

입력 : 2020-10-26 03:38:35
수정 : 0000-00-00 00:00:00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의 기적, 파주시민이 이루다.

 

 

파주시는 26일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모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상가정의 사연을 알리고 지난 625일부터 1024일 까지 3개월 간 모금활동을 추진해 기존 목표금액의 132%를 달성했으며 총 모금액은 6,598,000원이다.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 사업은 지역 내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위원회를 통해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선정한 후 모금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첫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광탄면에 거주하는 4세의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 아동으로 수술비 5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온라인기부포털 사이트에는 아동의 완치를 기원하는 260명의 응원 메시지와 1,288,000원의 기부액이 모였으며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는 22, 2,370,000원이 입금됐다. 특히 모금기간 중반부터 시작한 기부릴레이는 광탄면에서 처음으로 시작돼 운정3동과 운정2동으로 확산돼 2,940,000만원이 모였다. 모금활동이 원활하게 수행되도록 지원하고, 홍보를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의 나눔과 기부활동에 관한 관심을 유도해낸 결과다.

 

이미경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국임에도 자발적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관심을 부탁드리며 선우가 얼른 나아서 동생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선우의 아버지(김수한, 88년생)수술비 마련의 어려움으로 모든 것이 절망적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신 것이 마치 기적같다라고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회 선정 가정은 탈북민으로 오토바이 배달을 하다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는 가장의 재활치료비를 모금할 예정이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