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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2기 강좌 종료

입력 : 2020-10-22 10:55:12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교하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2기 강좌 종료

미생물의 공생철학을 통해 인간도 공존하는 삶 배운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 2생존을 위한 공생:미생물의 철학이 지난 21일 종료됐다.

 

지난 7월부터 총 15차시에 걸쳐 과학과 철학의 융합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2019)>의 저자 김응빈 교수를 초빙해 코로나19로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인간의 근본적 의미를 되묻고 미생물의 공생철학으로 시대의 불안을 극복하고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로 전환해 진행됐으며 교하 온라이브러리네이버 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송출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했다.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불안하게 지내고 있지만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미생물에 대한 편견을 탈피해 미생물의 긍정적인 영향과 이것을 인간의 철학으로 연장하는 시선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어느 시대에나 있던 미생물이 최근 우리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있는데 미생물을 제대로 이해해야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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