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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9% 올 추석 고향방문 계획 ‘없다’

입력 : 2020-09-24 00:40:23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도민 79% 올 추석 고향방문 계획 없다

 

경기도, 도민 1,000명 대상 추석 이동관련 긴급 여론조사 실시

- 도민 79%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방문 계획 없다

- 고향방문 계획 없는 도민 82%집에서 휴식

 

추석연휴계획 조사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올 추석에 고향방문 계획이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19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79%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방문 계획이 없다고 밝혀 정부의 추석 이동 자제 권고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고향방문 계획이 없는도민의 대다수(82%)집에서 휴식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회사근무 또는 학업’(8%), 영화, 공연, 운동 등 개인취미’(5%)로 나타났고, ‘친교활동여행은 각각 1%였다.

경기도는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추석연휴 종합대책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취약계층지원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비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된다.

도는 오는 30일부터 104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과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도민 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선다. 연휴기간 중 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조사에 응답해주신 바와 같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올 추석에는 고향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또한 연휴 기간 영화관, 쇼핑몰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가급적 삼가주시되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경기도 역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거주자 및 방문자는 실내 및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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