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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구조활동부터 배수지원까지 집중호우 관련 총력

입력 : 2020-08-10 08:23:16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소방서, 구조활동부터 배수지원까지

집중호우 관련 총력

-인명구조 17

-안전조치 44

-소방력 226, 장비 152대 투입

 

 

 

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최근 파주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및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인명구조활동에 총력을 펼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파주소방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07시까지 차량 및 주택침수 등 각종 피해현장에서 총 17명을 구조하였다. 또한 5일 임진강 범람에 대비하여 주민 302명의 대피와 의료서비스를 지원을 하였으며, 풍랑으로 인한 시설물 및 도로 등 안전조치 44건을 실시하였다.

 

특히 지난 5일 황강댐 방류로 인해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1350분께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자, 관서장 지휘하에 임진강 수위 현장확인 및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선제적인 대응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을 발령하였다.

 

이후 16:40분에는 비상단계를 상향해 가용 소방력의 1/2를 근무조로 편성하는 한편, 소방력 226, 장비 152(차량68/수방장비84)를 투입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 및 도민 피해방지와 복구에 주력하였다.

 

실제로 지난 6일 오전 637분경 파평면 율곡리 율곡수목원 인근에서 운전자 1명과 승객4명을 태운 버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침수된 현장에서 구조대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30분만에 5 모두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또한 6일 오전 821분경 정자리 소재 농어촌공사배수장에서 불어난 강물로 고립된 직원 4명을 고무보트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으며, 14:17분경에는 불어난 강물로 고립된 주택(동파리 소재)에서 거동이 불편한 요구조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이밖에도 침수 우려 지역의 주민들을 마지초등학교 등 주민대피소 7곳에 안전하게 이동조치하였으며, 구급차를 전진배치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의료지원을 실시하였다.

 

 

 

 

파주소방서는 현재까지 물청소 급수지원 11(수량 84)를 지원 중이며, 침수된 주택 및 상가 배수지원, 강풍에 의해 쓰러진 시설물 철거 및 도로 상 쓰러진 나무제거 등 인명구조 이외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 중에 있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아직 호우가 끝나지 않았으니, 시민들은 호우 시 대처요령을 반드시 숙지하시길 당부드리며, 이후 추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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