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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중앙도서관, 지역자활센터 연계 카페‘에스쁘아’개점

입력 : 2020-01-30 06:01:23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중앙도서관, 지역자활센터 연계 카페에스쁘아개점

 

 

 

파주시는 지난 21일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자활을 지원하는 카페 에스쁘아를 중앙도서관에 개점했다.

 

에스쁘아는 희망, 기대라는 의미로 파주시 보훈회관점에 이은 2번째 카페다. 중앙도서관은 파주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존의 노후화됐던 5층 공간을 카페로 재편성했다. 이곳에는 바리스타 자격 교육을 이수한 6명의 참여 근로자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교대로 배치돼 있다.

 

도서관은 커피와 차,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쉼터를 이용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에게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근로 기회를 제공한다. 카페 운영을 통한 수익금 역시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돼 일자리 창출효과뿐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 역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자활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을 방문한 한 시민은 도서관에서 다른 시민들과 편하게 모임을 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새로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카페 에스쁘아의 성공적인 운영을 응원하며 지역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고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은 도서관을 찾는 시민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하반기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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