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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년 육탄10용사 호국정신 기념식 열려

입력 : 2019-05-03 08:07:25
수정 : 0000-00-00 00:00:00

70주년 육탄10용사 호국정신 기념식 열려

-파주시1보병사단, 육탄10용사 전우의 고귀한 희생정신 기려
 

파주시는 3일 파주시 통일공원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환 1사단장, 오진영 서울지방 보훈청장, 파주시 호국보훈단체, 1사단 장병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0주년 육탄 10용사 호국정신 기념식'이 개최했다.

 

육탄10용사는 194954일 개성 송악산 전투에서 박격포탄을 안고 적기관총 진지에 몸을 던져 장렬하게 산화함으로써 나라를 지킨 구국영웅이다. 정부는 1949510명의 군인들에게 육탄 10용사라는 칭호를 내리고 육군 상사로 추서했다.

 

행사는 헌화 및 분향, 육탄10용사 전사 소개, 추모사, 종교의식, 육탄 10용사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육탄10용사상은 육군 부사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육군에서는 매년 조국 수호의지가 투철한 모범장병 14명을 선발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육탄10용사의 뜨거운 조국애와 호국정신을 항상 기억하고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탄10용사의 충혼을 위로하고 육탄10용사의 살신구국 군인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육군 하사관들의 후원으로 1980년 파주읍 봉서리 통일공원 내 육탄10용사 충용탑을 건립했으며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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