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 경기도 경제정책 키워드는 ‘공정경제·혁신성장’

입력 : 2019-02-13 11:17:28
수정 : 0000-00-00 00:00:00

2019 경기도 경제정책 키워드는 공정경제·혁신성장

- , 2019년 경기도 경제활성화 대책 발표. 5대 정책 88개 과제에 19천억 투자

 

 

김희겸 행정1부지사, 132019년 경기도 경제 활성화 정책 발표

- 경제활성화 목표로 공정경제의 기틀 위에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실현제시

공정·민생·혁신·사회적경제·평화경제 등 5대분야 88개 중점과제 발표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제활성화추진단을 통해 추진성과 집중 관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올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공정경제의 기틀 위에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목표로 5대 경제정책분야 총 88개 과제에 19천억 원(,군비, 민간 등 기타)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13일 경기도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도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계획을 밝혔다.

김희겸 부지사는 이날 통상 환경악화와 대중소기업간 이익 불균형 심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난 가중 등으로 올해 경기도 경제현실이 대단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민간 부문 경제 활성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공정경제의 기틀 위에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실현시킬 수 있는 5대 경제정책으로 공정경제, 민생경제, 혁신경제, 사회적경제, 평화경제를 추진하겠다면서 도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고 새로운 경기의 가치를 담은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5대 정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공정경제는 정상적 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정거래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입찰담합 등 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 공정거래추진단을 발족하는 한편 페이퍼컴퍼니 집중단속 등 부정입찰 근절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를 도입한다. 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급 지원 우대, 유망중소기업 인증 가점 등 18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성과공유제 참여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1개 과제에 2,015억 원이 투입된다.

둘째,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15천억 원에서 18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자금지원 한도를 업체 당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15천만 원까지 늘린다. 또한, 민간 투자사와 함께 100억 원 규모의 재기지원 펀드를 조성해 실패 후 재기지원이 필요한 도내 중소벤처기업에 지원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폐업 소상공인 재창업 자금 지원, 재도전 사업자 희망 특례 지원을 추진한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올 4월부터 31개시군 전역에서 4,961억 원에 달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전담하기 위한 경기시장상권진흥원도 연내 설립할 예정이다. 민생경제 활성화에는 34개 과제에 4,755억 원이 투입된다.

셋째,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을 통한 혁신 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민간부문 경제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도는 신기술신산업에 대해 기업과 청년들이 연구하고, 그 성과에 따라 사업화하고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강소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안산시, 한양대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AI, 로봇, 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의 산연 클러스터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 일산, 구리·남양주를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