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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파주시와 광복회파주지부 주최

입력 : 2018-08-16 11: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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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파주시와 광복회파주지부 주최

최종환 시장 민통선 안에 호국원을 짓겠다

 

 

파주시와 광복회파주지부는 81511시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 사할린 영주 귀국자 등의 시민과 군인, 학생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절 기념식은 국민의례, 독립유공자표창, 광복회장 표창, 기념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군 행진곡,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독립유공자 표창으로 독립유공자 자손 김홍규(독립유공자 김준엽의 자녀), 허흥숙(독립유공자 허원용의 자녀), 한선규(독립유공자 이정열의 외손자)씨가 수여했다.

평소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강행지 자유로요양병원부원장, 안상선 무척조은병원장, 김용현 김용현내과원장과 국가유공자 등 봉사활동에 앞장선 3789부대 박훈 중사, 파주경찰서 강성윤 경장, 김은숙 파주시자원봉사센터팀장, 권경석 사할린동포회장, 나라사랑 실천학교인 수억고등학교 학생 김문준, 이도영, 최성빈에게 파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광복회장 표창은 부준효광복회 파주지부장이 독립유공자 유족 정병남(정서송의 자녀), 한기설(한은동의 손자녀), 이건영(이종금의 자녀)씨에게 수여했다.

 

 

 

부준효 광복회 파주지회장은 광복73년을 맞이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 시대가 열리고 있고, 이 모든 변화는 독립운동 선열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선열들의 못다이룬 평화, 통일에 앞장서겠다고 기념사를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축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당연한 도리라며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독립유공자들의 명예를 세우기 위해 민통선안에 호국원을 설립하고, “내년 2019년에 북한 개성시 등에 생존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을 초청, 파주 곳곳에서 애국선열을 기억하는 남북 공동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혀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민회관 대공연장에는 광복회파주지부가 마련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이 함께 열려 참여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파주시는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내 주요 노선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쳤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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