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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 신설

입력 : 2015-08-31 12:18:00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도교육청,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 신설

여성 시민감사관 등 투입해 피해자 보호에 적극 나선다

 

<주요내용>

○ 9월부터 교육현장 및 직장 내에서 발생한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 교직원들 간의 성폭력 사안 처리를 위한 특별창구 운영

○ 국민신문고, 공직비리신고센터 등 산재되어 있던 창구를 성관련 사건의 전용 신고창구로 일원화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최근 교육현장에서 벌어진 성폭력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오는 9월부터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를 신설하여 운영한다.

 

- 성관련 사건 신고가 민원실, 공직비리신고센터 등으로 흩어져 있던 것을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로 일원화하여, 성폭력 사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는 처벌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에 설치하고, 여성 시민감사관, 장학사, 주무관, 총 3명으로 구성된다.

 

- 세부 업무는 ▲성폭력 사안 신고 접수·상담(온·오프라인), ▲피해자 및 제보자, 증인 보호, ▲사안 조사부서 연계,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등을 수행한다.

 

- 특히, 대응처리 과정에서 학생, 교직원 등 피해자와 신고자에 대한 신분 및 비밀보장, 신변보호에 중점을 둔다. 여성 시민감사관은 상담·면담과정에서 피해자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성폭력 피해 신고나 상담은 전용 전화(☎ 031-249-0600) 또는 신고 E-mail(safezone@goe.go.kr), 인터넷ㆍ방문 등을 통하여 할 수 있다.

  

*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이번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의 설치·운영에 따라 성폭력 등 관련 사안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체계적인 대응으로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 "앞으로 성 관련 사건의 예방은 물론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방지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의 성폭력 추방을 위하여 권위주의적인 학교 문화의 청산과 전담 협의체 구성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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