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신문

만리장성 배달 아저씨 덕분에 우리 딸이 만리를 갔어요.

형편대로광고 | 작성일: 2015-11-21 14:38: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만리장성 배달 아저씨 덕분에 우리 딸이 만리를 갔어요.

 



여권을 잃어버리고 11시반 비행기를 놓치고 낙담중. 11월 12일. (아빠의 글 12시경) “우리 큰 딸이 프랑스 가서 살아보겠다고 해서 오늘 출국하는 날인데~~~~휴 여권과 비자를 잃어버렸다. 어찌해야 되는가?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평생 한번 발급해주면 안해준다하는데~~~체류비부터 항공료까지 부모한테 손 한 번 안벌리고 혼자 준비했건만. 애가 측은하고 불쌍하고 미안해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엄마의 글 3시경)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수 십장을 매직으로 써서 동네 곳곳에 붙이고...부녀가 거리를 헤매더니...오늘 짜장면 배달 아저씨가 연락왔어요. 어제 주운 여권을 우체통에 넣으려 했는데, 배달간 가게에서 '누가 여권 잃어버렸나봐'라는 소리를 듣고, 전단지에 쓴 전화로 연락왔어요. 기적입니다. 밤새 영화 한 편 찍었네요.죽었다 살아났습니다. ” 그날 저녁 7시 비행기로 딸애는 출국했습니다. 핑~ 도는 눈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만리장성 중국집 배달 아저씨.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짜장면 [만리장성]에서 많이 많이 시켜드세요~~~ 



 



만리장성 (031) 949-8296 



교하에서 딸기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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