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신문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정치행정 | 작성일: 2025-12-27 13:15:38 | 수정일: 2025-12-27 13:15:38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 경기도의회, 26일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의결

 - 2025년 38조 7,221억 원보다 1조 3,356억 원(3.4%) 증액

 민생 회복과 경기 반등을 뒷받침하고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

 

 

경기도 2026년도 예산안이 2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40조 577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이는 2025년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1조 3,356억 원(3.4%)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예산은 경기 회복 흐름을 뒷받침하고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경기도는 사람 중심 기술혁신을 기조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돌봄과 안전 강화지역개발과 균형발전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 2026년 예산개요 

2026년 예산은 일반회계 35조 7,244억 원과 특별회계 4조 3,333억 원으로 편성됐다일반회계는 올해 34조 7,398억 원 대비 9,846억 원 증가특별회계는 올해 3조 9,823억 원 대비 3,510억 원이 증가했다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역점사업 편성 현황은 다음과 같다.

■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2026 경기도 브랜드 과제 추진

경기도는 인공지능디지털 전환노동 혁신기후·에너지 전환 등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핵심 브랜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경제의 구조적 전환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디지털 금융 혁신에 3억 원을 편성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혈액검사 및 AI를 활용한 유방암 검진 사업에 60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에 12억 원을 반영하고노동시간 혁신과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제도 도에 150억 원을 편성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전환과 지역 소득 창출을 연계한 RE100 소득마을 프로젝트에 128억 원을 투입하는 등경기도는 브랜드 과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민생경제 회복과 생활 안정 지원 

경기도는 현장의 회복력을 높이고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에 30억 원을 편성하고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에 18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에 10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 상권 중심의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교통비 부담 완화를 통한 생활 안정도 함께 도모한다시내·광역버스 공공관리제에 4,769억 원수도권 환승할인에 1,816억 원, THE경기패스에 100억 원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에 390억 원을 편성해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 AI·반도체·로봇·기후테크 등 미래성장 산업 육성

경기도는 기술혁신과 산업전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반도체·로봇 등 첨단산업과 기후테크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22억 원팹리스 생태계 조성에 24억 원을 편성했다.

AI 산업 분야에서는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25억 원도민 체감형 AI 실증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해 기술이 산업을 넘어 도민의 일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53억 원을 편성했으며기후위기 대응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후테크 설치·운영 및 스타트업 육성에 42억 원,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 조성에 10억 원기후보험에 34억 원을 반영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바이오산업 인력양성과 의료기기 실증에 31억 원바이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8억 원을 편성해 차세대 성장 산업 기반을 다진다.

■ 돌봄 공백 해소와 도민 안전망 강화

경기도는 내년에도 돌봄 공백을 줄이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생활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

누구나·언제나·어디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360도 돌봄 사업과 간병SOS프로젝트에 2,406억 원을 편성했으며누리과정 지원에 4,978억 원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에 642억 원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498억 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 기반 확충에도 역점을 두었다재해예방사업에 952억 원풍수해·지진보험에 7억 원지방하천 정비에 2,417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선감학원 역사공간 조성에 18억 원의료원 운영 지원에 258억 원을 편성해 인도적 가치 확산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

한편이번 예산에는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도와 의회가 협의를 거쳐 일부 사업이 추가로 편성됐다노인복지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서비스에 대한 예산을 보완해현장의 수요를 보다 촘촘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 지역개발과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 확충

경기도는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균형발전 성장을 추진한다.

북부 균형발전 강화를 위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에 200억 원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10억 원을 편성했다또한 경기북부 도로사업에 1,390억 원광역철도 건설사업에 2,105억 원을 투입해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연결성 개선을 도모한다.

생활 SOC 확충을 위해서는 공공도서관 건립에 74억 원도시숲·도시공원 조성에 86억 원주차장 조성에 158억 원을 편성했으며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조성에 40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지역개발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기남부 도로사업에 1,451억 원광역철도 건설사업에 25억 원을 편성해 남부권 교통망 강화와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뒷받침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예산안 동의 인사말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래산업 육성어려운 계층의 보호를 비롯한 도정의 핵심 사업을 차질 이 추진하고, ‘국정 제1동반자로서 정부 정책이 민생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도록 집행의 속도와 완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관련 글 (카테고리: 정치행정)

행정기관
파주시청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경기도청 경기교육청
지역언론 협동조합 협의회
부천 콩나물신문 양평시민의소리 거창 한들신문 춘천사람들 사람과세상
예술로 통하다 꼴통협동조합
논밭예술학교 쌈지농부 삼무곡 예술공간 유기견 무료분양 뉴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