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산초등학교, 학생이 직접 고른“맞춤형 책 선물”산타선생님이 배달
도마산초등학교, 학생이 직접 고른“맞춤형 책 선물”산타선생님이 배달
산타의 선물책 속 크리스마스 여행
◦ 12월 24일(수) 도마산책 도서관
◦ 사전에 소망 카드를 접수해 학생 개개인의 취향을 저격한 ‘맞춤형 책 선물’로 교사가 학생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선물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정서적 유대감이 책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함.
파주 도마산초등학교(교장 최은영)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4일, 학생들의 소망이 담긴 ‘맞춤형 책 선물’을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선생님이 직접 전달하는 이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괄 선물 증정에서 벗어나, 사전에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소망카드에 직접 읽고 싶은 책을 적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이 적어낸 카드 내용을 바탕으로 도서를 준비해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와 필요에 맞춘‘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을 완성했다.
산타로 변신한 선생님이 학생이 직접 고른 책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함께 건넸다. 본인이 평소에 갖고 싶어 했던 책을 받은 학생들의 얼굴에는 놀라움과 기쁨의 미소가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내가 카드에 쓴 책을 기억하고 산타 선생님께 선물을 받아 정말 감동했다.”며 “나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최고다.”라고 말했다.
도마산초등학교 최은영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고민하고 선택하는 과정부터가 이미 독서 교육의 시작”이라며 “선생님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맞춤형 선물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