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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문화원, ‘파주의 문화, 기록으로 남기고 자산으로 키우다’ 연구 발표

사회경제 | 작성일: 2025-12-15 20:20:53 | 수정일: 2025-12-15 20:20:53

파주문화원, ‘파주의 문화기록으로 남기고 자산으로 키우다’ 연구 발표

 

 

인문유산 연구와 풍계사 재조명… 에코뮤지움과 지역 정체성 논의

 

파주문화원 부설 파주학연구소는 12월 19(오후 2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파주의 문화기록으로 남기고 자산으로 키우다를 주제로 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파주 지역 인문유산 연구를 시민과 공유하고연구 성과를 문화콘텐츠 및 지역자산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파주문화원의 축적된 조사·연구 성과를 에코뮤지움(Eco-Museum)개념으로 재해석하고지역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활용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코뮤지움 관점에서 본 파주의 인문유산

 

첫 번째 발표는 차문성 파주학연구소 소장(문화유산·무형유산학 박사)이 맡아 파주문화원의 인문유산 연구와 문화콘텐츠화를 주제로 진행한다차 소장은 파주시 시의회 정책용역을 기반으로 수행해 온 인문유산 조사·연구 성과를 토대로개별 문화유산 중심의 접근을 넘어 지역 전체를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인식하는 에코뮤지움적 관점에서 파주 인문유산의 가치와 활용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특히 시민 참여전문가 연구기록화와 아카이빙콘텐츠화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점에서의 발표다.

 

풍계사와 박태보 삼절의 역사적 의미 조명

 

두 번째 발표는 김진곤 파주학연구소 전문위원(한국사 문학박사)이 진행하며최근 발간된 단행본을 기념해 파주 풍계사(豊溪祠)의 삼절(三節)을 주제로 발표한다김 전문위원은 조선 후기 충절의 상징으로 평가되는 박태보를 비롯한 삼절을 모신 풍계사의 건립 배경과 역사적 의미파주 지역에서 풍계사가 지니는 정신사적·문학사적 위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이번 발표는 학술 발표를 넘어 책 발간기념회를 겸한 공개 발표으로연구 성과를 시민과 직접 나누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연구에서 시민 공유로… 파주학 성과 확산의 장

 

파주문화원 박재홍 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파주문화원의 성과를 학술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과 공유하며기록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실천적 출발점이라며 에코뮤지움과 인문유산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파주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발표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자세한 문의는 파주문화원(031-941-24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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