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정다운정 지역 청소년 위해 올해도 쌀 기탁
운정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정다운정 지역 청소년 위해 올해도 쌀 기탁
학교공동체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기부 문화 확산 기대
◦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협력적 교육문화 실현
◦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익적 교육공동체 활성화
운정고등학교(교장 이용석) 사회적협동조합 ‘정다운정’은 11월 27일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쌀을 기탁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기탁은 정다운정 매점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조합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전달된 쌀은 청소년생활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다운정은 운정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 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학교 구성원의 제안에 따라 설립된 이후 교내 매점과 자판기를 운영하며 수익 일부를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쌀 기부 활동을 파주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 지역 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한 바 있으며, 모범적인 학교 협동조합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차주은 정다운정 이사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만큼이나, 지역의 청소년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기탁을 준비했다”며 “정다운정이 학교를 넘어 지역을 잇는 나눔의 터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석 교장은 “협동조합 활동이 학생들에게 자율·자치·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운정고는 파주 유일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교내 사회적협동조합 ‘정다운정’의 운영 기반 강화로 지역 나눔 활동 역시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